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오는 7월 16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에 한국의 3D 영화와 차세대 영상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KAFA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3D 영화 제작 프로젝트의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한국영화 산업을 견인할 새로운 포맷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을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KAFA의 3D 영화 제작교육 프로그램인 ‘KAFA+ Next D’ 프로젝트의 8, 9기 신작과 대표작을 엄선해 상영하고, ‘3D & BEYOND’라는 제목 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3D 영화뿐 아니라 ScreenX, VR 등 새로운 영화 및 영상 포맷을 둘러싼 기술적, 산업적 쟁점을 살펴보는 ‘포럼’, 이번 부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는 KAFA+ Next D 8기 작품인 장편 옴니버스 <방 안의 코끼리>와 9기 3D 단편영화의 감독들이 3D 영화 연출 경험과. 미학적 고민들을 관객들과 공유하는 ‘메가토크’, 그리고 지난 3년간 총 25편의 성과를 낳은 ‘KAFA+ Next D’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메가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