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들의 성찬, 더 마스터즈 섹션. 올해의 가장 충격적인 상영작은 이 곳에서 볼 수 있다. 소노 시온의 소녀 잔혹 슬래셔 - <리얼 술래잡기> 첫 장면부터 스크린은 피 칠갑이 된다. 또한 올해에는 도에이 임협영화의 전설적인 작품인 후카사쿠 긴지의 <의리없는 전쟁>의 복원판을 상영하는 영광의 시간을 마련한다. 현재진행형으로서의 프리미어 넘버원을 고수하는 칸의 감독주간 초청작, 미이케 다카시의 야쿠자 액션 <도쿄아포칼립스: 최후의 결전>. 중국으로 진출한 프랑스 장인 장 자크 아노의 <울프 토템>의 색다른 정수까지. 올해 초청된 7편의 마스터즈의 숨결을 느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