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런트 쉿



도데체 이 영화가 어쩌다 비판에 들어왔는지 궁금하다. 
아마 내 인생을 통틀어 최악의 영화 중 하나.

일단 내용이 원래 없는건 원래 이 시리즈 특성이라니 그렇다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자체가 동시녹음 방식이 아닌 더빙으로 제작되었다. 
배우들 입모양과 소리가 안맞는 부분도 많고 그로 인해 집중력도 너무 떨어진다. 
고어 장면은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이 역시 더빙인지라 시끄럽기만하고 이걸 가리기 위해 끝임없이 나오는 배경음악도 너무 거슬린다.

그리고 무슨 고어영화가 이렇게 구구절절히 다 설명하는지...설명으로만 영화의 2/3는 잡아먹는듯.

요약하자면 정말 못 만든 성인용 서프라이즈를 보고 나온 느낌이랄까?